"추미애, 평검사 보복 암시" vs "검찰, 軍 쿠데타 생각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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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
서울·부산시장 보궐 공천, 당헌 개정 불가피
검사들 추미애 비판하기에 앞서 자성 있었나
검찰 중립성 침해? 윤석열 이미 정치하는 중
MB, 재수감에 앞서 국민들에게 사과해야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
文 대표 때 만든 당헌 변경? 직접 입장 내야
추미애, 평검사를 반동분자 색출하듯 비판
文 추미애·윤석열 갈등 언제까지 방치하나
MB 재수감, 정치적 비극 반복 멈춰야

■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2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박범계(더불어민주당 의원), 김기현(국민의힘 의원)

뉴스쇼 월요일의 코너입니다. 7선 클라스. 오늘도 두 분의 패널 나오셨어요. 민주당 3선 박범계 의원님 어서 오십시오.

◆ 박범계> 반갑습니다. 안녕하세요.

◇ 김현정> 그리고 국민의힘 4선 김기현 의원님 어서 오십시오.

◆ 김기현> 반갑습니다.

 

◇ 김현정> 박범계 의원님. 1부에서 우리가 민주당 전당원 투표 소식을 전했어요. 왜 투표를 할 수밖에 없었는가에 대한 우리 평론가들의 분석도 듣고 했는데 일단 찬성률은, 찬성은 어느 정도 나올 거라고 보세요?

◆ 박범계> 한 80%?

◇ 김현정> 80%?

◆ 박범계> 네.

◇ 김현정> 80%로 보시는 근거가 있을까요?

◆ 박범계> 지금 민주당 2015년 때 우리 대통령께서 대표하실 때 그때 혁신위가 만든 건데요.

◇ 김현정> 그렇죠.

◆ 박범계> 정당든 물론 소위 법치에 친화적이어야 하는 것은 틀림없는 지향인데 정당은 또 그것과 다르게 정치를 또 해야 되잖아요.

◇ 김현정> 그렇죠.

◆ 박범계> 정치라는 게 환경의 산물이기도 하고 저희들은 아주 사나운 야당을 지금 상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아마 주제 중에도 있을 것 같은데 저하고 토크하는 김기현 의원님이 반문연대로 총집결하자 이렇게 구호를 내세우면 저희들로서는 또 당면한 보궐선거라든지 대통령 선거에서 친문연대로 총집결하자 이런 표현은 쓰기 곤란하겠지만 저희들로서는 매우 절체절명한 중요한 선거이기 때문에 거기에 맞는 합당한 그러한 입장을 택해야 된다, 이런 말씀을 좀 드립니다.

◇ 김현정> 불가피했다, 한마디로.

◆ 박범계> 불가피했다. 자, 김기현 의원님.

◆ 김기현> 글쎄 정당이 약속을 했다가 꼭 못 지킬 경우도 있겠지만 이 사안의 경우 매우 심각한 약속위반이다 그런 생각이 들죠. 왜냐하면 문재인 대통령께서 민주당의 대표 시절에 그거를 아주 공을 하고 그것이 굉장히 큰 혁신의 가장 큰 어젠다인 것처럼 대대적으로 선전하셨고 선거 현장에 와서 유세를 하시면서도 그거를 공개적으로 엄명을 하셨는데 그걸 한 번도 실천해 보지 못하고. 한 번이라도 제대로 실천해 보지 못하고 이게 손바닥 뒤집듯이 뒤집었다. 그렇게 하려면 적어도 문재인 대통령께서 이 부분에 대해서 어떤 입장 정도라도 말씀을 하셔야 되는 거 아닌가. 그냥 전당원 투표라고 하는 그 커튼 뒤에 숨을 것이냐.

◇ 김현정> 커튼 뒤에 숨었다?

◆ 김기현> 그렇죠. 지난번에도 이 위성정당, 연동형 비례대표제라는 제도를 만들 때 그때도 우리 당은 전혀 동의하지 않았습니다마는 민주당하고 정의당이 일방적으로 처리했지 않습니까? 그때도 국민들에게 약속하기를 절대로 그거 하지 않겠다. 위성정당 안 만들겠다 그래놓고 그걸 여러 차례 이해찬 대표께서 공식 약속하셨습니다. 그런데 그거 뒤집었거든요. 공수처 같은 경우도 지금 그거 법으로 다 해서 국민들 동의를 받지 않으면, 야당의 동의를 받지 않으면 공수처가 발족할 수 없습니다, 임명이 안 됩니다. 말씀하셨는데 이제 법을 바꾸겠다 그러신단 말이죠.

◇ 김현정> 비토권.

◆ 김기현> 이런 형태로 해서 계속해서 약속한 것을 어기는 모습이 반복되고 있으니 이렇게 되면 과연 정치의 신뢰가 어떻게 될까. 그런 면에서 우선 대통령께서 이 부분에 대해서 정확하게 해명을 하실 필요가 있고요. 그리고 왜 이렇게 약속을 번복하게 됐는지. 중요한 선거라고 해서, 정당에게서 중요하지 않은 선거가 어디 있습니까? 그런데 뭐 그러면 늘 반복되는 거죠. 약속 위반이. 그 점에 대해서 정말 좀 더 납득할 수 있는 해명이 필요한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 김현정> 반문연대를 결성하자 이렇게까지 김기현 의원 같은 중진 분들이 말씀하시니까 어쩔 수 없었다라는 게 박범계 의원님의 말씀 같은데.

◆ 김기현> 반문 연대 제가 얘기한 건 어제 얘기했고요. 그저께 제가 SNS에 올린 것이고요. 전당원 투표는 그 이전에 결정된 겁니다. 그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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