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매직' 통영 바다장어 무조림 밀키트 상품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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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장어 진액 TV홈쇼핑 51억 원 판매
온·오프라인 판매 시스템 '캠마켓' 구축

바다장어 무조림 밀키트 제품. (사진=경남도청 제공)

 

경남 통영의 대표 보양식 수산물인 바다장어가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9일 경상남도에 따르면, 수산물 소비촉진사업의 하나로, SBS '맛남의 광장'을 활용해 개발된 '바다장어 무조림' 밀키트 제품이 동나는 등 소비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제품은 바다장어 요리를 낯설고 어려워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간편하게 사서 먹을 수 있는 초간단 즉석 조리식품이다.

현재 제품 제조를 위해 바다장어 30톤, 7억 원 어치의 주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4월 통영시, 근해통발수협, ㈜래오이경제와 풍기진생영농조합이 업무 협약을 맺고 바다장어를 활용한 액상 파우치 형태의 '바다장어 진액'도 TV 홈쇼핑으로 51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도는 최근 수산물 소비풍조가 온라인 구매 형식으로 변화됨에 따라 할인쿠폰 발행을 통한 온라인 마케팅 지원, TV 홈쇼핑 입점 등 비대면 방식의 다양한 소비 촉진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도와 통영시는 바다장어, 굴, 멸치, 참치 등 도내 주요 수산물을 판매·홍보할 수 있는 수산물 온·오프라인 판매 시스템인 '캠마켓'을 구축 중이다.

신선한 수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구매할 수 있는 직거래 판로가 확대돼 수산물 소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도 이종하 해양수산과장은 "코로나19 여파로 달라진 소비 방식 변화에 대응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장기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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