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광군제 블랙프라이데이 '특급 통관 대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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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장쑤성 우시의 알리바바의 물류회사 창고(사진=연합뉴스)

 

관세청은 중국 광군제와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등에 따른 '해외 직구' 급증에 대비해 오는 9일부터 연말까지 '특송·우편 물품 통관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관세청은 우선 원활한 통관 지원을 위해 엑스레이 등 통관 시설과 인력을 확대하고, 세관별로 특별통관 지원팀을 운영해 임시 개청을 적극적으로 허용한다는 방침이다.

또 해외 직구를 통해 반입되는 불법·위해 물품을 차단하기 위해 발송국가별 우범 화물에 대한 정보 분석을 하고, 마약 폭발물탐지기 등의 과학 장비를 활용해 집중 검사하기로 했다.

판매 목적으로 구입한 물품을 자가사용으로 위장해 면세 통관하는 것을 막기 위해 반복적인 해외직구 물품 구매자에 대한 통계 분석을 바탕으로 사후 심사도 벌이기로 했다.

지난해의 경우 중국 광군제와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이후 3주 동안 특송물품 통관건수가 각각 48%, 23% 증가하는 등 특송물품이 1년 중 가장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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