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산조작해 카드값 채워넣기? 30년 은행원 눈으로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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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만에 결제처리 및 돈 채워넣기, 경악
허술한 내부통제, 도덕 불감증이 일 키워
온정주의 징계 금융당국, 제 식구 봐주기

■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2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강형구 (금융소비자연맹 사무처장, 전직 은행원)

LH사태, 그리고 세종시 특공 사태가 공무원의 도덕적 해이, 즉 ‘모럴 해저드’였다면 금융권의 모럴 해저드라고 할 만한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NH농협은행의 직원들이 전산을 조작해서 자신의 신용카드값을 마치 갚은 것처럼 만든 일이 드러난 겁니다. 그뿐이 아닙니다. 전산으로 돈을 빼돌려서 외환거래 투기까지 한 직원도 있었습니다. 이러다 적발된 직원이 무려 9명이고요. 이들이 허위 입금 처리한 횟수는 112차례. 총액은 3억 8600만 원이었습니다.

무슨 사이버머니나 도토리도 아니고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했는지 이분에게 들어보죠. 전직 은행원이세요. 지금은 금융소비자연맹에서 일하고 계신 분, 강형구 사무처장 연결이 돼 있습니다. 강 처장님 나와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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