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새해 코로나 지원금 지급…국민 웃음 찾아드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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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애 "코로나 극복, 민생경제 법안 통과에 주력"
유동수 "유능한 수권정당 될 것…2021년을 코로나 극복의 해로 만들 수 있어"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31일 코로나19에 따른 맞춤형 피해지원금·긴급고용안정지원금 지급 등 민생과 관련해 "새해엔 유능한 수권정당으로 거듭나겠다"고 약속했다.

전날 신임 환경부장관으로 지명된 민주당 한정애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맞춤형 피해지원금과 관련해 "(내년) 1월 5일 국무회의 의결이 끝나면 다음날부터 행정 지급 절차에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우선 지급 대상은 새희망자금을 받은 소상공인·집합제한조치 업종 종사자 250만여명 등이다. 이들에겐 피해 규모에 따라 100~300만원의 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한 정책위의장은 또 "코로나 국난 극복, 경제위기 대응을 최우선으로 민생경제 법안이 통과되는 데 주력했고, 우리 사회의 오랜 숙제라고 할 수 있는 법안도 상당수 통과시킬 수 있어서 참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가 꼽은 법은 △공정경제3법(상법·공정거래법·금융그룹감독법)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 △일하는국회법 등이다. 여당 주도로 일방 처리했다는 논란을 낳은 법들이다.

그래픽=고경민 기자

 

그러면서 중대재해법과 생활물류서비스발전법, 가덕도특별법, 4·3특별법 등의 통과도 다짐했다.

이중 중대재해법은 소관 상임위인 법제사법위원회 소위에서 심의 중이다. 민주당은 임시국회 회기가 끝나는 다음달 8일 이전에 본회의 통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

민주당 유동수 정책위수석부의장도 2020년 민주당의 입법 성과를 설명했다. △기초연금 인정액 인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국민취업지원제도 △고교 무상교육 실시 △보육교사 근로여건 개선을 위한 보조교사 증원 등이다.

그러면서 "다가오는 새해엔 유능한 수권정당, 민주당이 국민의 웃음을 찾아드리겠다"며 "2021년을 코로나를 극복하는 재도약의 해로 만들 수 있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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