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영남·김여정 일행, KTX특별편으로 강릉으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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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기 편명 'PRK 615', 6·15공동선언 정신 강조한 듯

김정은 북한 노동장 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과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비롯한 북한 고위급 대표단이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 참석을 위해 9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사진=황진환 기자)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위원회 상임위원장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 등 평창동계올림픽 북한 고위급 대표단이 9일 오후 2시35분 인천공항에서 KTX 특별편에 탑승해 강릉으로 출발했다.

북측 대표단을 태운 김정은 위원장의 전용기는 이날 오후 1시46분 인천공항에 착륙했다.

우리측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천해성 차관이 김 상임위원장 일행을 영접하고 이후 공항 내 의전실로 이동해 환담했다.

강릉으로 출발한 북한 대표단은 평창올림픽플라자에서 개최되는 개회식에 참석한다.

개회식에 앞서 김 상임위원장은 각국 정상급 인사들이 참석하는 문재인 대통령 주최 리셉션에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인천공항에 도착한 김정은 위원장의 편명은 'PRK 615'로 확인됐다.

전용기 편명에 615를 표기한 것은 지난 2000년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과 김정일 위원장간 정상회담으로 도출된 6·15공동선언 정신을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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